뉴욕증시 금리인하에 별 영향 없어 _은행 관리자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뉴욕증시 금리인하에 별 영향 없어 _공항 슬롯 얻는 방법_krvip

⊙앵커: 오늘 큰 폭의 금리인하 소식은 뉴욕 주가에는 더 이상 호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져서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기자: 평상시 같으면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폭등하던 나스닥지수가 오히려 뒷걸음쳤습니다. 그만큼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투자가들도 자신감을 잃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65.5포인트 2.3%가 내려 2773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6.2포인트 0.06%가 올라 1만 887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잠시 상승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예견돼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이 반영된 데다 시세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져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비자들의 자신감 지수도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3개월 후의 경제 선행지수도 좋지 않아 투자가들은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사자 주문을 내기를 꺼려 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영업실적이 부진해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금리인하 직후 CNN의 여론조사 결과 투자가들의 50% 이상이 금리를 더 내려야하며 88%는 세금까지 감면해서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