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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협이 바뀌어야 한다는 KBS 9시뉴스 기획보도에 자극받아 농협중앙회가 개혁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조합장의 임금을 연봉제로 바꾸고 임원수도 줄여서 실적에 따라 재임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 1300여 개 지역 농협 조합장의 평균 연봉은 6400만원. 하지만 내년부터는 조합장 연봉이 현재보다 최고 45% 줄어든 3500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또 지역 조합 전무도 2년마다 사업실적 등을 평가해 이사회에서 재임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농협은 또 각 조합마다 3명까지 둘 수 있는 상무도 2명 이하로 줄였습니다. 조합 규모에 비해 책임자 숫자가 너무 많다는 농민들의 지적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농협은 지금까지는 각종 사업 손익실적에 따라 지역조합장과 전무에게 성과급을 차등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 농민 지원에 기여한 실적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관(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 조합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농협의 근본 사업인 농산물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농협중앙회도 회장을 비상임으로 바꾸고 임원들의 급여를 줄이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