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새해 첫 장 상승세 _결함이 있는 메모리 슬롯 인덱스 오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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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새해 첫 장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상큼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지표는 28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상큼한 출발로 새해 첫 장을 시작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250포인트, 2.9%로 지난달 초순 이후 처음으로 다시 9천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도 2.8%, S&P 500이 2.6% 등 모두들 비교적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28년 래 최저로 떨어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GM은 구제자금 1차분 40억 달러를 수령했다는 소식에 15%가 올랐고, 씨티그룹은 판디트 CEO가 지난해 보너스를 반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40%가 떨어지며 사상 최대 하락을 기록한 나스닥은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50%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지난해 마지막날 14%나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오늘도 또 상승했습니다. 특히 중동지역 분쟁 확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가스 분쟁까지 더해져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74달러 3.9% 오른 배럴당 46달러 34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역사적으로 폭락한 다음해에 바로 폭등을 기록한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2009년 뉴욕증시의 첫 장은 바로 그런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