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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기 농협 회장으로 최원병 현 회장이 재선출됐습니다. 농협의 최대 현안인 사업구조개편을 마무리짓고 안착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맡게 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지역 농협 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선택은 최원병 현 농협 회장이었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다시 한 번 농협을 이끌게 된 최 회장은 모두 191표를 얻어 97표를 얻은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 농협조합장을 제쳤습니다. 농협법 개정 등 재임 중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최 회장은 당선 직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요청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단상을 내려왔지만, 소견 발표를 통해 6조 원의 정부 지원을 관철시키고,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더 많은 실익을 얻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근직이긴 하지만 조합원 회원수 245만 명, 총자산 287조 원, 계열사 22개사를 총괄하는 이른바 '농업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최 회장의 후보 자격을 문제삼고 있는 노조와의 대립각, 그리고 농협 전산망 해킹 사건에서 불거진 자질 부족 논란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