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13,0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_무료 빙고 비디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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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3,000선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35.95포인트 오른 13,089.89로 지난주에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잇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23.35포인트 올라 2,547.89로 6년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펩시와 코닝, 보잉 등 미국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은 달러화 약세로 수출경쟁력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내구소비재 주문과 기업들의 자본재 투자가 늘어났다는 미상무부의 발표도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사상최고치 행진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과 그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는 여전히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룻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유는 어제보다 1달러 26센트 오른 65달러 84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의 휘발유재고가 3백만배럴 가까이 줄어든 탓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