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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진흥청이 10년의 연구 끝에 우리 풍토에 맞는 3종류의 고품질 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칠보' 품종은 외국에서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벼를 대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진청이 1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벼 '칠보'와 '고아미3호', '청안' 등 3개 품종입니다. 특히 '칠보'는 일본의 '고시히까리'와 국내 품종인 '영덕 26호'를 교잡해 개발한 것으로 외국품종을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점호(농진청 작물과학원 박사) : “칠보 품종은 최근에 외국에서 무분별하게 도입돼 재배되고 있는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한 품종입니다” '칠보'는 두 품종의 우수 형질만을 이어받아 밥맛이 좋고 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아 생산성과 재배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아미 3호'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12~14%로 일반 벼 보다 3~4배가 많아 다이어트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반 쌀밥 용보다는 피자와 스낵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안'은 냉해에 강해 중부평야와 남부산간지, 중서부 해안 등 다소 추운 지방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3종류의 고품질 신품종 벼의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외국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식량자원화에 앞서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