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항생제 대체 천연 사료첨가제 개발 _슬롯 노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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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산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축산물을 얻을 수 있는 천연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은 뽕나무에 많이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첨가제와 양파를 활용한 '케르세틴' 첨가제를 개발, 가축에 급여한 결과 질병 면역력 향상은 물론 증체량도 늘었다고 밝혔다.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항염과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농진청은 버려지는 양잠 부산물인 뽕나무 잔가지를 통해 첨가제를 개발했다. 케르세틴 첨가제는 양파에서 추출한 물질로 마찬가지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며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양파에서도 추출이 가능하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첨가제는 소와 돼지, 닭 등 모든 가축에 급여가 가능하며 농진청의 육계 급여 결과 항생제보다 뛰어난 면역 효과에 체중 증가율 역시 증가해 닭고기 불량률이 항생제 급여 때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2012년부터는 사료관리법상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이번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사료첨가제 개발이 의미를 지닌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영양생리팀 김상호 연구관은 "레스베라트롤은 뽕나무 외에도 포도의 껍질과 씨 등에도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포도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할 수도 있다"며 "천연 사료첨가제 개발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곧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