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장 선거 앞두고 현금 살포 _빙 고급 검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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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현금을 돌린 출마 예정자와 돈을 받은 마을 이장 등 2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경기도 화성시 모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예정자 54살 이모 씨와 53살 송모 씨 등 2명에 대해 농협조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0살 박모 씨 등 이장 2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 사이 자신이 출마할 지역 24개 마을을 돌며 영농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장들을 방문해 지지를 부탁하며 10만 원에서 20만 원씩 모두 5백여 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이장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