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수원시 전 도시계획국장 징역형_카지노 카니발 바위에 있는 토끼_krvip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청사 증축공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수원시 도시계획국장 64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5천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50살 이 모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업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뇌물을 받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수원시 도시계획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5년 6월 청사 증축공사 하도급을 받게 해 준 대가로 이씨로부터 5천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