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최소화...가뭄 대책 마련_베토 카레로에는 어떤 장난감이 있나요_krvip

농작물 피해 최소화...가뭄 대책 마련_추가 스핀_krvip

이윤성 앵커 :

정부는 오늘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범 정부적인 가뭄대책을 지금 서둘러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인영 기자:

정부는 먼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로 한해지역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용수개발예삼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용수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양수기 7만대와 인력 10만명을 동원하고 군인력과 장비도 최대한 지원하며 비상급수를 위해서는 소방차를 급수차로 활용하고 비상펌프를 확보하는 동시에, 행정선을 동원해 섬마다 돌아가며 급수를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가뭄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하류지역 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다목적댐의 방류량을 최대한 조절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하천물을 끌어 쓸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허가절차 없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조처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가뭄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기관간의 협조체제에 만전을 기하라는 게 회의를 주재한 이영덕 국무총리의 지시입니다.

KBS 뉴스, 김인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