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3년 내 재발 확률 10% _천연 활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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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졸중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3년 이내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예전에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재발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분당 서울대병원이 지난 2004부터 뇌졸중 환자 2천여 명을 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3년 이내 재발을 경험할 확률이 1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 내 재발확률은 2%, 1년 내에는 6%, 2년 내에는 9%였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납니다. 과거에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은 3년 내 재발할 확률이 18%가량으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처음 뇌졸중이 생긴 환자의 재발률인 8%보다 2.3배 높은 수치입니다. 연령별로는 65살 이상이 60%를 차지했으며 남성이 59%로 여성보다 18%p 더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뇌졸중 치료 후 항응고제 등의 약물 복용을 하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발 증상도 더 경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 등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신경과학회지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뉴스 고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