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춧값 30% 떨어져…생산 늘었는데 소비 감소”_베팅 엔지니어링_krvip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추 가격이 1년 전보다 30% 넘게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기준 고추 유통가격은 kg당 1만 8,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kg당 2만 7,700원)보다 32% 떨어졌습니다.

가격 하락은 지난 9~10월 고추 재배에 유리한 날씨가 이어져 생산량은 평년보다 늘었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는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우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 과장은 “고추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산 고추 소비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