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돕는 육묘공장_베트 코너_krvip

농촌 일손 돕는 육묘공장_트리머 카페 슬롯 버그_krvip

농촌은 이제 본격적인 모내기철로 접어들었습니다. 늘 일손이 부족한 이때쯤에는 어린 모를 공동으로 키워내는 공장형 육묘장이 등장해서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김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대회 기자 :

들녘 한 복판에서 들어선 2동의 비닐하우스 그러나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재배하는 하우스가 아닙니다. 안으로 들어서면은 볍씨를 파종한뒤 5일째 되는 어린 모가 이렇게 층층히 쌓여 있습니다. 모내기를 앞두고 어린 모만을 키워내는 이른바 육묘공장입니다. 싹을 키운 어린 모가 새파란 잎을 드러내면서 올 농사의 시작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이 어린 모는 이곳에서 9일쯤 더 자란뒤 논으로 이양됩니다. 이 육묘공장이 키우는 어린 모는 모두 4천여 상자 이 지역 80여 농가가 일일이 모판을 만들지 않고 어린 모를 키워달라며 맡긴 것입니다.


⊙이성주 (충북 청원군) :

..농사를 좀 많이 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모잘랍니다. 그래서 올해 모를 처음으로 여기다 부탁을 했더나 아주 좋습니다.


⊙김대회 기자 :

이렇게 어린 모를 공동으로 키울 경우 자재가 적게 들어 비용은 54% 시간은 62%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라명복 (육묘공장대표) :

우리가 이렇게 모를 키워가지고 논에다가 정식으로 심어주면 그때부터 물관리만 하면 편하기 때문에 아주 호응도가 좋습니다.


⊙김대회 기자 :

농산당국은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덜어주는 이같은 공장형 육묘장을 확산시켜서 우리 벼농사의 규모화를 앞당기겠다는 생각입니다.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