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봉쇄 고려 _삼바학교는 돈을 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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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제역 최초 발병지인 남서부에 이어 중서부와 무풍지대였던 웨일스까지 영국 전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도축으로는 모자라서 이제는 민간인 봉쇄 등의 강도높은 대책까지 마련되고 있습니다. 경마도 취소됐고 총선 일정도 연기될 것 같습니다. 런던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룻동안 다섯 군데에서 다시 구제역이 발생해 총 발생지역은 17군데로 늘었습니다. 7000마리가 넘는 가축을 도축하고 태웠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3군데 가축시장에서 지금까지 모두 2만 5000여 마리의 동물이 구제역에 감염된 소나 돼지들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도축돼야 될 동물도 10만마리를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그 동안 무풍지대였던 웨일스도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영국의 장차관들은 총리관저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구제역 차단을 위한 특별대책을 협의했습니다. 당국은 농촌의 감염지역에 민간인의 출입을 철저히 봉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당분간 경마가 취소됐습니다. 구제역 위기로 노동당이 총선을 4월 5일로 앞당겨 실시하려던 계획도 어렵게 됐습니다. 유럽연합은 영국산 육류와 가축의 전면 금지조치를 다음 달 9일까지 연장했습니다. 프랑스는 영국에서 온 가축 2만마리를 도축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