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재 한국 상사들 업무에 큰 차질 _접고 포커핸드를 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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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센터에 대한 자살테러 이후 뉴욕에 진출해 있는 현지 한국 상사들은 아랍계 바이어들과 접촉하기가 곤란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뉴욕의 한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일부 상사들은 은행 업무 중지나 제한으로 자금 흐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서 중장기적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공항과 항만 폐쇄에 따른 수출업무 차질을 우려하고 있고 코오롱상사의 경우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지만 아랍계 바이어들이 테러 공포로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국무역은 비행기 이착륙과 스케줄 통제로 도미니카의 자사공장으로 자재 공급이 되지 않아 교역물류의 정시 선적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일부 거래처는 은행 업무중단으로 거래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