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폐교를 단장해 학습장으로 활용 _풋살 선수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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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울산과 대전, 진주를 연결합니다. 한 해를 결산하는 소싸움 대회가 열렸다는 소식 등이 생생한 그림과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울산으로 가겠습니다. 이상준 기자! ⊙기자: 네, 울산입니다. ⊙앵커: 울산 근교의폐교들이 여러 가지로 활용이 되고 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농촌 폐교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연학습원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 등으로 만들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 근교의 한 자연학습원입니다. 지난 99년 문을 닫은 초등학교를 새롭게 단장해 들꽃학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학습원 입구에 세워진 이 조그만 교적비만이 과거에 이곳이 학교였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600여 종의 식물류가 자라는 이곳은 도심생활 속에서 자연을 잊고 사는 학생들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방문객만도 14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자연학습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5월 1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국립 대안학교로 다시 태어난 이 학교도 전에는 폐교였습니다. 벌써 300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전영안(두남학교 교장): 고등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상대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자연친화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폐교가 자연학습원과 대안학교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