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융업무 분리_결함이 있는 메모리 슬롯 증상_krvip

농협 금융업무 분리_포커 신용카드_krvip

이윤성 앵커 :

농협에 대한 비리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돈장사에 열중했다고 비난을 지금 받고있는 신용사업을 두고, 계속 신용사업을 해야 한다. 아니다 따로 분리를 해야 한다. 이런 의견, 서로 다른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복수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전복수 기자 :

농협의 사업은 중앙과 지방 모두 크게 두가지 입니다. 농산물을 판매하고 가공하는 등, 고유업무라 할 수 있는 경제사업과 은행과 같은 성격의 신용사업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가운데, 분리방안을 놓고 양측의 의견이 대립된 부분은, 중앙의 신용사업 부문 입니다.


이성택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 :

경제사업을 강화해야 된다는데 대해서는 외부의 시각이나 저희들 시각이나 같습니다. 그렇다면은, 어떻게 강화를 해야 되느냐? 신용사업이 더, 예금 자금조달이 있음으로써 경제사업도 활성화 되고 정착이 된다고 봅니다.


전복수 기자 :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3백63억원의 흑자를 낸 것은 신용사업에서 입니다. 경제사업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농협에서는, 경제사업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신용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박덕영 (한국농어민후계자 중앙회장) :

신용과 경제사업을 분리하자는 것은, 따로 따로 별개로 관리하자는 것이 아니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바꿔서 얘기하면, 신용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을, 제도적으로 개선만 한다면은 경제사업으로 돌려서, 농협과 또는 농민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자는 얘기죠.


전복수 기자 :

즉, 법적 제도적 장치만 마련된다면, 경제사업의 적자를 메우면서 신용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들은 또, 적자가 난다는 경제사업도 경영만 잘한다면 적자폭을 줄일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농협이 놓기싫어하는 신용사업. 그러나,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금융개방화 시대 논리에서 설득력을 얻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KBS 뉴스, 전복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