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해갈 _라스베가스 카지노로 가다_krvip

농작물 해갈 _실제 돈을 벌 수 있는 휴대폰 게임_krvip

⊙앵커: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농경지 1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에 반해 섬지역의 식수난은 일부 해소됐습니다. 보도에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카이탁은 전남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최고 14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남 순천에 142mm, 장흥 128, 완도 12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농경지 1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전남 고흥에서는 715헥타르가 침수됐고 강진 252, 순천 138헥타르 등 모두 21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 순천시 덕연동, 덕암동 일대 주택 27채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은 그러나 가뭄과 식수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저수율이 35%에서 37%로 올라갔으며 곧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 물부족으로 제한급수를 해 오던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에서 오늘부터 정상 급수에 들어가는 등 이번 비는 섬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하는 단비가 됐습니다. 또 가뭄 피해가 컸던 경남지역에도 평균 80mm 정도의 비가 내려 마늘 등 농작물 해갈에 도움이 됐습니다. KBS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