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잇따라 _구스타보 리마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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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논밭이 물에 잠기고 애써 기른 과일이 떨어져 나가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속해서 내린 폭우로 논이 저수지로 변했습니다. 물이 빠진 논도 근처 하천에서 유입된 토사에 묻혀 버렸습니다. 이처럼 침수된 농경지는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파주시 지역에서 204ha나 됩니다. 집중호우에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과일나무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출하를 앞둔 사과와 복숭아가 떨어졌습니다. 계속된 폭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진 사과가 바닥에 수북합니다. 폭우가 지나간 춘천 근교 과수원은 과일수확량이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부영(농민): 과일이 익을 때 빨리 크니까 빗물하고 중량이 무거워서 나무가 찢어져요. ⊙기자: 농정당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문호(강원도 농업기술원): 작물의 상처를 통하여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작물별로 적용약제로 방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기자: 수확을 앞둔 과일을 새들이 쪼아먹는데다 폭우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