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우버 기사들, 24시간 시한부 파업…임금인상 제동에 반발_텍사스 홀덤 포커 소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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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의 우버 기사들이 임금인상에 제동을 건 회사 측의 조치에 반발해 시한부 파업에 나섰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옐로캡 택시와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기사들을 대표하는 '뉴욕 택시노동자연합'은 현지시간 19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뉴욕의 우버와 리프트 기사 8만 명이 소속된 '독립운전기사조합'의 조합원 500여 명은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의 법원까지 거리 행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노조는 조합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하루 동안 우버 앱을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뉴욕을 지역구로 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우버 앱을 끄고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라"며 파업을 지지했습니다.

최근 택시 요금을 인상한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가 이달 초 우버와 리프트 기사들의 임금 인상도 승인한 것이 갈등의 불씨가 됐다고 해당 외신 등은 전했습니다.

임금 인상 보류를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낸 우버는 임금을 인상하면 뉴욕시에서의 평균 이용 요금을 10%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뉴욕주 지방법원는 우버 기사들의 임금 인상을 일시 중단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