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인출사건 배후추적 수사집중 _수탉 내기_krvip

농협 현금카드 위조 인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자수한 중국동포 이 모씨와 전 모씨에게 현금 인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박 모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박씨의 휴대폰 번호를 확보해 조회해 본 결과 휴대폰의 명의상 소유자가 박씨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박씨가 가명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박씨의 행적을 뒤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박씨와 달아난 중국동포 2명이 경기도 시화 일대에서 서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현재는 이들의 휴대폰이 모두 끊겨 있다며 달아난 중국동포 2명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박씨 외에 40대 중반의 남자 등 2명이 범행시 승용차에 동승하거나 회식자리에 참석했다는 이씨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공범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카드전문 위조조직과 전과자 명단을 파악해 동일 수법의 전과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