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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민단체라고 할 수 있는 농민단체인 농협은 올해 쌀 수매값을

이란벼 15%, 통일벼 10%이상 인상과 천백만섬 수매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농협의 이같은 요구는 정치권보다 더 많이 사주고 더 높은 값을 달라는 주장입니다.

농협이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소비자의 이익과 양곡자금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정부는 곤혹스러운 입장입니다.

박세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세민 기자 :

오늘 수매값 인상을 요구하는 농협의 모임은 오히려 쌀시장 개방을 막자고 결의하는 자리로 변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오늘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쌀수매값을 일반벼는 15%이상, 통일벼는 10%이상 인상하고 통일벼를 포함해 모두 천백만섬을 수매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봉주(농협 쌀수매대책 분과위원장) :

모든 물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마는 특히 농사를 짖는 필요한 농비래든가, 인건비

상승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부 정계를 생각올 해 가지고 15%이상 인상해 줄 것울

요구한 것입니다.


박세민 기자 :

농협은 최근 들어 생산지 쌀값이 지난해정부 수매값을 밑돌고 있는 상황아래서 산지

쌀값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는 수매량을 천백만섬으로 늘려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과 전국 농민의 총연맹등 농민단체와 정치권의 추곡수매 입장표명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곤혹스럽기만 합니다.


조경식(농림수산부 장관) :

이 양곡 유통위원회에서 건의가 되는대로 정부에서는 그 수확기의 쌀값지지와 또 농가소득을 고려를 하고 또 현재 정부의 제고와 또 재정사정 등 경제전반적인 사정을 고려를 해서 적정선에서 수매량과 수매가격을 결정하고자 합니다.


박세민 기자 :

오는 11일 농민과 소비자등으로 구성된 양곡 유통위원회는 나주와 마산을 차례로 방문해 농민의견을 수렴한 뒤에 다음주중에 추곡수매에 대한 건의를 내놓게 되는데 정부안이 나오기 까지는 상당한 갈등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