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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7천 5백여 가구의 재래식 부엌이 올 해부터 점차 현대식 부엌으로 개량됩니다.

송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송철호 기자 :

전체 가구의 60%에 이르는 7천 5백여 가구가 재래식 부엌인 경기도 가평군은 올부터 본격적으로 부엌 개량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가평군은 지난해 2백 60가구에 모두 4천 5백만 원을 지원해 부엌 개량을 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올부터 총 13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해 전 가구를 입식 부엌으로 개량할 계획입니다.


장성녀 (가평군 가평읍) :

부엌에 들어가면 불편하게 들어갔었는데, 근데 지금은 인자 그렇게 이렇게 설치를 해놓으니까는 안에 나와도 금방 뜨듯한 물도 틀어서 밥을 지니까 무척 빠르고요, 아주 편리한 게 좋아요.


이경호 (가평군 가정복지 계장) :

정말 농촌에서 제일 시급한 것이 부엌을 개량해야 되겠다. 생활도 불편하고 또 농촌에서 그, 도시 처녀들이 농촌으로 시집을 오지 않으려 드는 것이 주거 환경이 그렇게 불편하니까...


송철호 기자 :

가평군은 이를 위해 이달과 다음 달 두 달 동안 부엌 개량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한 가구에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보조해주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부엌개량 사업은 농촌 지역이 대부분인 가평군 주부들의 가사 노동력을 덜어줄 뿐 아니라 농촌지역에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가평군은 이 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영세민들은 군 예산을 지원해 부엌을 바꿔주고 방 바닥과 벽 바르기 사업도 도와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