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연구소 “EU 돼지고기·낙농품 등 위협적” _빙고: 아침 드라이브의 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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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와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EU 산 돼지고기와 낙농품 등의 경쟁력이 높아 국내 피해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농협 경제연구원은 EU 농산물과 FTA 협상에 대한 보고서에서, EU는 농산물 생산이 미국의 1.5배에 달해 세계 농산물 수출 가운데 10%를 차지하는 농산물 수출대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내 삼겹살 소비량의 20%를 차지하는 EU 산 냉동 삼겹살의 수입가격은 국산의 45%에 불과하고, 탈지분유는 국산의 31%, 사과나 배 등 과일은 국산의 20% 수준이어서 한-EU FTA가 체결돼 관세가 없어질 경우 국내 농축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내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은 최대한 예외로 하면서, EU가 농산물 수출을 돕기 위해 지급하고 있는 수출 보조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