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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장난감 가게 안에서 후추가 공중에 뿌려져 최소한 3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주말을 맞은 어제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장난감 가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후추 스프레이가 뿌려져 쇼핑객과 어린이들 가운데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는 등 10여 명이 호흡곤란과 안과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뉴욕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누가 스프레이를 뿌렸는지 찾아내기 위해 폐쇄회로 비디오테이프를 판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