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소매판매 호조에 상승 출발_채팅으로 돈 벌기_krvip

뉴욕증시는 10월 기업실적과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6일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14포인트(0.36%) 상승한 36,215.59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9포인트(0.25%) 오른 4,69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12포인트(0.19%) 상승한 15,883.97에 거래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수출입물가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주목하며 오전장을 열었습니다.

특히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는 개선됐습니다.

월마트와 홈디포는 3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월마트의 주가는 약 1%대 하락했고, 홈디포의 주가는 3% 이상 상승했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증가했습니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를 웃돌았고, 지난해 10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 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렸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와 12월 연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