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협상·중앙銀 움직임 관망 혼조…다우, 0.14% 상승 마감_라운드 포커 테이블_krvip

뉴욕증시, 무역협상·중앙銀 움직임 관망 혼조…다우, 0.14% 상승 마감_안전한 베팅을 하세요_krvip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05포인트(0.14%) 상승한 26,835.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97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4포인트(0.19%) 내린 8,087.44에 마감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의 완화 가능성 등을 주시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새로운 재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낙관적인 기대가 유지됐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도 유지됐습니다. 다만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진단 등으로 큰 폭의 금리 인하 기대는 한층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 덕에 에너지가 1.85% 올랐고, 산업주도 0.28%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0.72%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과 관련해 부정적인 소식이 불거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