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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의 한 물 빠진 배수로에서 근처 마을에 사는 80살 김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야산에 땔감을 구하고 돌아오는 길에 추위를 피하려 배수로 안으로 들어갔다가 잠이 들어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