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민 ‘신종 플루’ 최대 9명 감염 _폴 스미스 포커 카드_krvip

뉴욕 교민 ‘신종 플루’ 최대 9명 감염 _봇으로 돈 벌기_krvip

<앵커 멘트> 전세계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41개국 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심장부 도쿄에서도 첫 감염자가 발생했고, 미국 뉴욕에서는 한인 학생들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현지 영사관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내 감염자 수가 5천7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수도 10명으로 늘어 이제 두자릿수대에 진입했습니다. 뉴욕과 보스톤 등 주요 도시의 일부 학교가 아예 휴교에 들어갔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인터뷰> 뉴욕시 주민 우리 교민들도 두렵긴 마찬가집니다. 뉴욕 총영사관은 자체 조사 결과 많게는 한인 9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최병선(뉴욕 총영사관 영사): "대규모한인행사를 자제토록 유도하고 저희 공관차원에서 마련한 순회영사 활동도 당분간 연기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할 것에 대비해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는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자진 신고하라는 내용의 주의 사항을 유학생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일본의 심장부 도쿄에서도 첫 감염자가 발생해 이제 일본의 감염자 수는 2백80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맥도날드 직원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맥도날드 주가는 오늘 크게 하락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 전세계 41개 나라, 만 103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85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