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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이 강타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한국인 두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학연수 중인 20대 남매입니다. 먼저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실종된 한국인 두 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캔터베리 방송국 건물입니다. 6층짜리 건물은 완전히 주저 앉아, 원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돕니다. 한국인 실종자는 25살 남성 유 모씨와 유씨의 21살 여동생으로, 지난달 15일 어학연수를 위해 뉴질랜드에 입국했습니다. 이들 남매는 건물 3층에 있는 어학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현재까지 100여 명의 매몰자가 구조됐고, 아직도 11명의 일본 유학생 등 50여 명이 더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핌 산지트(구조된 생존자) : "TV에서 봤는데, 제 친구들은 나오지 못했어요." 하지만 뉴질랜드 경찰은 한국인 남매를 비롯해 매몰된 50여 명이 지금까지 살아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구조대를 철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데이브 로리(경찰 구조대 지휘관) 아직 다른 한인 인명 피해는 신고되지 않고 있지만, 안심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5명 가량의 한국인 유학생이 같은 어학원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실종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