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고음불가’ 노래방 풍속도 바꿨다 _플라멩고나 코린치안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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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고음불가라는 인기 개그때문에 노래방 풍속도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죽지 않는 당당한 음치가 더 많이 박수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이 버렸다는 목소리, 다들 자지러집니다. 인기없으면 바로 퇴출당한다는 프로그램에서 몇 개월째 최고 인깁니다. 저음불가라는 패러디까지 나왔습니다. 매력적 저음에 광고계도 반했습니다. 고음불가 신드롬, 비결은 뭘까. <인터뷰>이수근('고음불가' 개그맨): "노래 못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런 분들 많았는데 회식 피하고 그랬는데, 이젠 가장 인기있다구." 누구나 한번쯤 노래방에서 겪었던 경험, 고음에 막혀 쩔쩔매던 친숙한 자화상이 인기 비결입니다. <인터뷰>방청객: "음치 그게 특이하잖아요. 그래서 재밌어요. 저 친구들 다 그래요.하하..." 고음불가는 실제 노래방 풍경을 바꿔놨습니다. 요즘은 노래 잘 부르면 오히려 인기 없습니다. 기죽지 않는 당당한 음치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인터뷰>노래방 손님: "뭐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노래방에서까지 완벽함을 추구하는 세상. 허를 찌르는 솔직하고 당당한 고음불가의 저음이 ,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윱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