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형 경기장서 총격사고 오인…놀란 관중 10여명 부상_베토 인쇄_krvip

미국 뉴욕의 한 대형 경기장에서 총소리를 연상시키는 굉음이 일어나 이에 놀란 관객들이 대피하다 10여 명이 다치는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뉴욕 브루클린 지역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타이틀전 직후 이같은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직후인 이날 새벽 1시쯤 총소리를 연상시키는 굉음이 들렸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관중들은 공포에 빠져 출입문을 향해 달려가거나 경기장 안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관객을 놀라게 한 굉음은 총소리는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굉음의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ryansongaila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