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가 유사휘발유 폭발, 주민 대피 소동_카지노에서 치는 여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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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는 곳으로 추정되는 주택가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정연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주택가 한 가운데서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다급하게 물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불길이 크게 일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창고 내부에는 인화성 물질인 시너 백여 통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경찰은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선 버스에서 거센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 쯤 서울 봉천동 낙성대역 근처에서 달리던 마을버스에 불이 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의 엔진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서울 보문동과 안암동에서 주차된 차량에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들의 외부에서 불을 붙이는 데 사용한 종이를 발견하고 같은 사람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