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 갈취.문서 위조한 6명 검거 _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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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을 빌려준 뒤 이자명목으로 거액을 뜯어내고 문서를 위조해서 다른 사람의 명의로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합숙 생활까지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32살 권 모씨 등 일당 6명은 돈을 빌려준 뒤 이자로 원금의 2배 이상을 챙겼습니다. 권 씨 등은 지난해 8월 수입자동차 판매상인 39살 박 모씨에게 3500만원을 빌려준 뒤 지금까지 8500만원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44살 이 모씨 등 2명의 명의를 빌려 금융기관으로부터 20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챘습니다.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서 등을 위조해 허위 대출 관련 문서를 만든 것입니다. ⊙피의자: 정상적으로 대출 못 받는 사람들을 대출 받게 해 돈을 가로챘어요. ⊙기자: 이와 함께 이 씨 등의 명의로 할부로 구입한 승용차 3대를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합숙을 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일수(경사/서울 청량리경찰서): 압수수색한 차용증을 근거로 해서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권 씨 등 6명에 대해 폭력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