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객선 충돌, 10명 사망 _더 첨탑 포커 모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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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에서 대형 여객선이 부두에 충돌해 10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웅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여객선에 부딪쳐 부두의 모퉁이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선체 오른쪽이 심하게 부서진 채 옆 부두로 옮겨졌습니다. ⊙로건 데이비스(승객): 창문으로 보니까 배가 비스듬히 접안하다가 부두에 충돌했습니다. ⊙기자: 오늘 사고는 맨해튼과 스테이튼 섬을 오가는 93m짜리 대형 여객선이 스테이튼항 부두를 들이받아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10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시속 70km의 강풍이 불고 있었는데도 여객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접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 2세 즉위 25주년을 기념하려는 신도 수만명이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을 빈틈없이 메웠습니다. 교황은 주례 대알현에서 25년 동안 정신적 지지를 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카스피해 연안의 아제르바이잔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려 유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인 이람 알리에프 총리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부정선거를 외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