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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뇌종양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이 91%가량의 높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소장 김창진)는 1990년 아시아 처음으로 감마나이프 치료술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5천건의 수술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이성 악성 뇌종양 환자가 전체 치료대상 환자의 36.9%(1천842명)로 치료 성공률이 91%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감마나이프 시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사용해 뇌종양과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사선 요법으로, 시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킨 게 특징이다.

뇌종양 다음으로는 청신경종양, 뇌수막종 등의 양성 뇌종양 환자가 전체의 31.5%(1천576명)를 차지했는데 이 경우 치료 성공률은 93%로 뇌종양보다 높았다.

이어 뇌동맥정맥기형 등의 뇌혈관 질환 환자가 26.3%(1천316명), 삼차신경통과 간질환자 등이 5.3%(266명) 등으로 집계됐다.

김창진 소장은 "뇌조직 손상이나 전신마취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점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감마나이프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치료시간의 단축과 함께 더욱 편안한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