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빙햄턴 총격 사건…14명 숨져 _포키 마인크래프트 스킨_krvip

미국 뉴욕주 빙햄턴시의 아메리칸 시빅센터 빌딩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총기 난사범을 포함해 14명이 숨지고 한국인 1명 등 4명이 부상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밤 11시 반쯤 뉴욕주 빙햄턴시의 이민자 지원센터에 아시아계 남성 한명이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3명이 희생되고, 4명이 다쳤으며, 한국인 유학생 부인 한 명도 관통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뉴욕주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 이민자 후손인 42세 지벌리 붕으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40여 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3시간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어메리칸 시빅 센터는 외국인들과 이주민, 구호자 등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과 현지 적응을 돕는 곳으로 희생사들은 대부분 금요일 프로그램에 참가중이던 20대에서 50대까지의 교육생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빙햄턴 시는 뉴욕시에서 서북쪽으로 224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4만 5천의 작은 도시로, 한국인들도 상당수 살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 희생자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