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 1년 내내 한우 가격 20%↓…소 14만 마리 줄인다_포커 스타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계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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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0% 가량 떨어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벌여 농가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전국 980개) 중심으로 연중 내내 전국 평균 가격 보다 20% 낮은 수준으로 한우를 판매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경쟁사인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정육점 등의 한우 소매 가격 인하를 유도, 소비자가 한우 가격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입니다.

농식품부는 또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구매자금(총 1조원, 금리 1.8%) 농가 배정 비율을 늘리고, 경영 안정을 위한 대환 자금을 농가당 최대 20억 원씩 1%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한우 공급과잉을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줄이고, 수급 과잉이 예상되는 경우 씨수소 정액 가격을 인상하는 등 추가 대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받아 수출량을 늘리고, 온라인 경매 확대와 납품가 신고제 도입 등 유통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한우산업은 사육마릿수가 올해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달하고, ㎏당 도매가격(15,904원)이 1년 전보다 20.4% 하락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경주시 제공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