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 · 심근경색 주의_무료 픽스 베팅_krvip

뇌졸증 · 심근경색 주의_고객을 추천하고 승리하세요_krvip

박성범 앵커 :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뇌졸중과 심근경색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종진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지면 각 병원의 중환자실은 초 만원을 이릅니다.

뇌 또는 심장의 동맥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환자들이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겨울철에 이와 같은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는 추운 바깥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실,내 외에서의 혈압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를 측정해 보겠습니다.

섭씨 19도의 실내에서 잰 수축기 즉 심장이 피를 뿜어 낼 때의 혈압이 131로 나왔습니다.

영하 6도의 바깥에 나가 10분이 지난 다음 측정한 혈압은 145로 10% 정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기온의 차이에 따라 통상 10에서 20%정도 혈압이 올라가는 것으로 의학계에서는 보고 있기 때문에 40대 이후의 위험계층에서는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발병수치인 180을 넘기기 십상입니다.


정상근 (건국의대 교수) :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들에 있어서 특히 이러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갑자기 추운데 노출되거나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므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김종진 기자 :

이를 위해서는 옷도 두툼하게 입어야 되겠지만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푼 뒤에 외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일단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환자가 생겼을 경우 안정을 이유로 집에 눕혀두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해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