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김재수 장관 출석 거부…‘서별관 청문회’ 내일 개최_유튜브 커버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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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 임명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 전체 회의에 나오려다 야당 의원들에 의해 출석을 거부당했습니다.

이른바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는 예정대로 내일부터 실시됩니다.

정기국회 이모저모 류호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 모습입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옆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닌 이준원 차관이 대신 앉아 있습니다.

김재수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추진하는 야당이 김 장관의 출석을 거부한 겁니다.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했지만 여당은 1년 반 동안 조사해도 납득할 만한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며 반대해 결국 상정이 무산됐습니다.

<인터뷰> 이개호(국회 농해수위 위원) : "국민들이 만족할 수준의 어떤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때까지는 활동기간이 연장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인터뷰> 김태흠(국회 농해수위 위원) : "더 연장을 한다고 하면서 새로 연장법안을 제출하고 논의한다라는 것은 적절치 않다 하는 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농해수위는 또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해 최은영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이 라오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이유로 전체회의에 불참한 것을 두고 "장관의 직무를 유기했다"며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조선 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회의 청문회는 당초 예정대로 내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야당은 자료 제출 미비 등으로 청문회 연기를 요청했지만, 새누리당이 이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