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GM 급등…다우지수 11,000선 돌파 _용기에 베팅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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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금리인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밑바닥에 형성된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의 급등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52.59 포인트 상승한 11,011.9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1만1천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1년 6월7일 이후 4년반만에 처음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3.07 포인트 오른 2,318.69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 역시 4.70 포인트 상승한 1,290.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의 상승세는 7.5%나 급등한 자동차업체 GM과 0.93% 상승한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주도했습니다. 여기에 잭 귄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토머스 회니히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간담회 등에서 올해 미국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도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됐습니다. 업종 별로는 주택업 지수가 3.48%, 반도체 지수가 0.92%, 증권업 지수가 0.98%, 컴퓨터와 하드웨어 지수가 1.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