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 상·하원 ‘동해 병기’ 입법화 본격 추진_콘도미니엄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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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의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뉴욕 주 상하원이 '동해 병기' 입법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주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교포들은 뉴욕 주 주도 올버니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뉴욕 주의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함께 사용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올해 7월 1일부터 발간되는 뉴욕 주의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는 동해를 일본해와 함께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주 상·하원 의원들은 이런 내용의 조항을 현행 뉴욕 주 교육법에 넣기로 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 주 상원의원은 회견에서 "흔히 알려진 일본해 명칭은 한국인들에게 침략의 역사를 연상케 한다"면서 "동아시아 역사를 배우는 데 있어 뉴욕 주 학생들이 더 중립적이고 완전한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것이 법안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 주 상하원의 동해 병기 입법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한인사회는 이르면 이번 주 한인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입법 지원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과 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의 범죄행위를 뉴욕주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