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금값 4거래일째 상승_포커 스트립 밤_krvip

뉴욕 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8센트 오른 배럴당 100달러 6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반면 런던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공급 과잉 우려로 90센트 내린 배럴당 108달러 67센트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북미 지역의 한파가 원유 거래인들의 투자심리를 계속 부추기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에서는 올 겨울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혹한이 덮치면서 정제유 재고가 몇 주째 급감했고 휘발유와 난방유 등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금값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습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1달러 80센트 뛴 온스당 1,274달러 70센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종가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투자자들이 장기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다시 거래에 나선 데다 옐런 의장의 청문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