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82%는 뇌경색이 원인…증가율은 뇌출혈이 높아_소방관이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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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80% 이상은 원인이 뇌경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뇌출혈에 의한 뇌졸중 환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15년 우리나라의 뇌졸중 환자는 53만 8천 명이었다. 이 중 뇌경색 환자가 82.0%인 44만 1천 명(82.0%)으로, 뇌출혈 환자(8만 6천 명·16.0%)보다 5배 이상 많았다. 나머지는 '출혈 및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환자였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혈액을 공급받는 뇌 일부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을 말하고, 뇌출혈은 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이다.

뇌출혈 환자는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뇌졸중 환자가 2011년 이후 연평균 6.7% 증가한 가운데 뇌출혈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8%, 뇌경색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6.4%였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뇌출혈이 621만 원으로 뇌경색(253만 원)의 2.5배에 달했고, 평균 입·내원 일수도 뇌출혈(37.7일)이 뇌경색(19.7일)의 1.9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