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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발사대로 옮겨져 수직으로 세워졌습니다.

내일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를 충전하는 장치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초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을 출발한 누리호는 사람이 걷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느리게 이동해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누리호는 기립작업을 통해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졌습니다.

오후부터는 누리호에 전기와 추진제, 그리고 산화제 등을 공급하는 발사대 장치인 '엄빌리칼'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어 접합 부분에서 가스가 새거나 연결부가 막힐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하는 등의 발사 준비작업이 수행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저녁 7시 전에는 발사대 설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발사 예정일인 내일은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충전됩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내일, 기상상황과 함께 다른 비행 우주선과의 거리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한 뒤 누리호의 발사 여부와 구체적인 시각을 최종 결정합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현재까지 발사 시간은 오후 4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발사가 이뤄지는 내일, 누리호가 있는 전남 고흥 외나로도 지역에는 전반적으로 구름 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