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100만 인파 ‘말춤’으로 새해맞이_카르멘은 포커에서 이길 것이다_krvip

미국 뉴욕이 가수 싸이의 말춤으로 2012년을 보내고 2013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현지시각 1월1일 새벽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에서는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싸이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크리스털 공 내리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타임스 스퀘어 야외무대에 오른 싸이는 올 한 해 지구촌을 달군 `강남스타일'을 열창했고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말춤을 따라 췄습니다. 싸이 공연에는 유재석, 노홍철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세계적인 래퍼 MC 해머도 가세했습니다. 행사 진행자는 이날이 싸이의 생일이라고 알렸고 싸이는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해피 버스데이"라는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공연에는 싸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잽슨 등도 참가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타임스 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인근 도로를 통제했고 병력과 폭발물 탐지견 등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