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전통문화 체험 도시민 늘어 _포커 스타 플레이어를 금지하는 방법_krvip

⊙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휴가철을 이용해서 농촌 전통체험을 해보려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전주에서 전하고 부산, 목포로 이어집니다. 먼저 전주입니다. ⊙앵커: 먼저 전주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요즘 농촌에는 농촌생활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기좋고 물맑은 한적한 농촌마을에 도시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주인 내외가 후덕한 말씨로 이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짐을 풀자마자 도시민들은 밭에 나가 고추를 따며 어릴 적 향수를 떠올립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를 솎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양방지(체험관광객): 곁눈질로 보듯이 그런 식으로 남이 농사짓는 것만 봤는데 내가 직접 해 보니까 농사가 참 어려워요. ⊙기자: 문화예술촌으로 변한 폐교는 전통을 배우는 열기로 가득합니다. 나무에 끌을 잡고 망치를 때려가며 글자를 새기는 모습이 자못 진지합니다. 점토를 주무르는 손길이 어색하지만 도자 공예에도 흠뻑 빠집니다. 황토흙 재료로 난생 처음 해 보는 천연 염색작업도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입니다. ⊙고태봉(장안문화예술촌장): 체험을 해 드리는 것들도 상당히 특성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좋아들 하시죠. ⊙기자: 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농촌생활과 전통문화 체험이 새로운 여가 문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병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