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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진이 뉴질랜드 제2의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대도시인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되고,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지역이라 안전도 걱정됩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쯤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뉴질랜드 제2의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했습니다. 지진파의 충격으로 시내의 주요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는 갈라졌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일부 시민들은 무너진 건물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크라이스트처치 시민 전기와 전화가 끊겼고 공항도 폐쇄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버스 두 대가 무너진 건물과 충돌해 수십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추가피해와 정확한 사망자의 숫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건물에 사람들이 많은 업무 시간대에 지진이 발생해 상당한 인명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만 여명의 한국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인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해 9월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뒤 지금까지 수백 차례의 여진이 계속돼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