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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농협조합장이 농학박사가 됐다. 28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장성농협 조합장 나상준(59)씨가 최근 순천대에서 '철과 철단백질의 첨가가 육계, 산란계 및 돼지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농학박사(동물자원학) 학위를 받았다. 논문내용은 철과 철단백질을 사료 등에 첨가했을 경우 육계나 산란계, 돼지 등가축의 육질이 크게 개선되고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내용으로 논문내용이 실용화될 경우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년 넘게 돼지와 닭.한우 사육을 하던 나씨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끝에 2002년 순천대 동물자원학과에 입학한 뒤 대학원공부를 계속하던 끝에 이번에 박사의 꿈을 이뤘다. 장성농고를 나와 조선대 법대를 졸업한 뒤 축산업에 뛰어든 나씨는 98년 전남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도 따낸 학구파다. 특히 조경기사, 광산보안기사, 공인중개사, 합기도 3단 증 다양한 자격증을 소유한 재주꾼이기도 한 나씨는 작년 5월 제 11대 장성농협 조합장에 당선돼 지역 농업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