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객에게 1억7천여 만원 사기 당해 _마더보드 노트북 슬롯_krvip

농협이 고객에게 1억 7천여 만원을 사기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전북 전주 농협 화산로 지점은 지난 9일, 32살 이 모씨에게 농협측이 돈을 미리 입금시켜준 뒤 나중에 이를 돌려받는 '무자원 입금'이라는 방식으로 두차례에 걸쳐 1억7천9백 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그러나 이씨는 입금받은 돈을 빼내 곧바로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무자원 입금 방식은 내부 규정 위반이지만, 농협측은 이씨가 2년동안 농협과 거래를 해 온 고객이라 무자원 입금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측은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아 사기 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